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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D-1, 어떤 기업이 참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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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금융

[핀테크]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D-1, 어떤 기업이 참여할까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번 예비인가 신청이) 냉랭하지는 않지만, 과열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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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블록워치 최종원 경제부장]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 인가를 재추진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인가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가개수, 인가절차 및 심사기준 등 기존 인가 추진방안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오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받기로 했다. 심사기준은 관련법령을 고려하여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IT 공룡기업 '네이버'였지만 네이버 측은 "인터넷은행 진출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를 잇는 거대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등장하지 않고 있는데 까다로운 규제 장벽과 불투명한 사업성으로 인해 여러 기업들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7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전문은행법)'이 발효되어, ICT 기업에 한해 은행 지분보유한도가 34%까지 늘어났다. 카카오는 ICT 기업이라는 이점으로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를 설립하였고, 지난 7월 특례법에 따라 대주주로 등극하였다. 


지난 5월 인터넷전문은행 심사에서는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고배를 마셨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5월 26일 임시회의에서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제출한 예비인가 신청을 모두 불허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권은 이번 예비인가 신청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하나은행은 기존 키움뱅크 컨소시엄을 나오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지분율 34%를 가지고 갈 수 있을 정도의 자본력을 갖춘 ICT 기업을 파트너로 선호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ICT 기업이 같이 한다면 저희 또한 인터넷은행 참여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비인가 신청에는 토스나 키움증권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꼭 ICT 기업이 아니어도 인터넷 특화 영업을 할 수 있는 기업이면 인터넷은행 경영이 가능하다"고 밝혔고, 이어 지난 9월 소상공인연합회의 '소스토마토뱅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번 예비인가 신청에 대해 "냉랭하지는 않지만, 과열도 아니다"라며 "기다려보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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