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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엘지 유플러스의 낯 뜨거운 '야동 마케팅 파문'... 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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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기획] 엘지 유플러스의 낯 뜨거운 '야동 마케팅 파문'... 그 진실은?

사실이라면 매우 충격적인 일... 하현회 회장의 정도경영에 전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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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블록워치 김지우 기자] ‘인화’와 ‘정도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LG그룹 주력 계열사인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일명 '야동 요금 폭탄 유도 사태'에 뭇매를 맞고 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LG유플러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과다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야한 동영상 링크를 문자로 발송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혀 세간에 충격을 안겨줬다.

이처럼 하태경 의원은 LG유플러스 직영대리점이 나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야한 동영상을 보내 고가요금제를 유지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해 해당 사태의 논란이 날이 갈 수록 고조되고 있다.

하태경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서울 직영대리점은 신규 가입 후 고가요금제를 사용하는 3개월 동안 고령 가입자 고객 최소 1000여 명에게 야한 동영상이 첨부된 문자메세지를 보내 고액 통신 요금을 유도했다.
 
문제의 직영대리점은 이후 매장에 방문해 요금제를 낮은 수준으로 변경하려는 노인 고객들에게 요금제를 바꾸면 더 큰 피해를 보는 것처럼 유도해 고가요금제를 유지하도록 했다는 것이 하 의원 측의 설명이다.

또한 하 의원 측은 LG유플러스 경북지점에서 동대구·경주·포항을 관리하던 본사 지점장이 가맹점주 교육을 하면서 ‘야동 마케팅'을 장려했다고 주장했다.
 
한 마디로 LG유플러스가 대리점 대표들이 숙지해야 하는 직원교육 자료에 고객에게 성인물을 노출시키고 그것을 바탕으로 계약을 유도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하 의원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야동마케팅으로 데이터 요금 폭탄을 조장해 국민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통신사의 불법영업 행위는 처벌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비윤리적, 비상식적 사태에 대해 검찰과 공정위에서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야동마케팅’ 논란에 대해 “야한 동영상을 문자로 보낸 적이 없다”고 강하게 해명했다.
 
이어 "문제의 대리점과 본사와의 계약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달라"며 "대리점이 계약에 불만을 품고 이번 (야동) 문자 건을 의원실에 폭로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요금에 대한 국민 불신이 가득한 현 시점에서 LG유플러스의 야동마케팅 의혹은 진위 여부를 떠나 통신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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