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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채굴기 제조업체에도 파급력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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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시장

비트코인 반감기, 채굴기 제조업체에도 파급력 행사

중국의 대형 마이닝 기업 가나안(Canaan)의 주가(CAN), 82.73% 급등

채굴.jpg
암호화폐 반감기의 파급이 주식시장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디센터)

 

[블록워치 리포터 주은솔] 암호화폐 반감기의 파급이 주식시장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의 대형 마이닝 기업 가나안(Canaan)의 주가(CAN)가 12일 82.73% 급등했다.

 

지난 12일 종가는 주당 8.04 달러(약 9483원)로 시작가는 4.42 달러(약 5,212원)에서 과거 8.69 달러(약 10,248원)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지난 12일, 1000만 주를 넘어섰다.

 

가나안의 주가는 2019년 11월 상장 이후 존재감이 미미했다.

 

2월 12일 아침의 주가는 상장 때와 비교하면 50% 떨어진 4.31 달러(상장가 9 달러)로 사상 최저치 수준이었다.

 

최근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은 현재 빠른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증시의 경계심 뿐만 아니라, 채굴 기업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예로 대기업 중국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BTC.top은 채굴장의 가동을 강제적으로 정지 당했다.

 

중국의 대명절인 춘절부터 계속해서 업무가 중단된 영향으로 가나안을 비롯한 비트메인(Bitmain)이나 MicroBT도 채굴기기의 생산·출하가 따라잡지 못하고, 납품 예정일에 늦는 상황이 계속된다고 보도되었다.

 

상황이 호전된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감염자수가 약 2주만의 상당수가 줄어 감염 확산의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투자자의 염려가 진정되면서 중국 주식시장의 상황 변화와 주식시장에서 채굴기기의 상장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이다.

 

채굴자의 대부분은 5월로 예정된 비트코인(BTC)의 반감기를 대비해 오래된 채굴기기를 교체하고, 해시레이트 및 전력 소비에 관해서 더 성능이 높은 기기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감기가 목전에 다가오는 가운데, 갑작스런 수요 강세 등 채굴 관련 업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입이 강해졌다.

 

실제로 Hut 8, 비트팜(Bitfarms), 아르고 블록체인(Argo Blockchain)과 같은 다른 채굴 상장 기업의 주가도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나안의 주가 급등을 경계하고 있는 시장 관계자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향후의 대응에서 예상되는 많은 문제점의 지적이다.

 

채굴기기의 생산·출하가 늦으면, 기업의 수익에도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회계기준(GAAP)에서는 실제로 기기가 정상적으로 배송되지 않으면 기업의 수익에 가장 영향을 받을 것 같은 이번 분기의 기한은 3월 31일이다.

 

기한까지 배송하지 않으면 계약금 등도 수익으로서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나안의 주가 상승은 이해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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