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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과장광고 성행하는 키크는 약... 실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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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기획] 과장광고 성행하는 키크는 약... 실효성은?

SNS 후기 광고로 효과를 입증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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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광고 정책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인스타그램

 

[블록워치 최종원 경제부장] 현대인들은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홍수 속에 빠져 살고 있다. 인터넷은 단순한 커뮤니티를 넘어 SNS 혁명을 이끌었고 인류 역사상 최고의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정보는 우리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기도 한다. 우리가 어떠한 정보를 취사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사실인지에 대해 모호하게 만드는 것이다. 유튜브에서 발생한 가짜뉴스 확산 사태는 사실에 기반한 정보보다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정보를 제공했을 때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SNS 속 광고 시장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예전의 SNS 광고가 그저 TV에서 방영되는 광고를 똑같이 실어주는 창구였다면, 이제는 스타트업 기업들도 자사의 홍보를 위해 SNS 광고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SNS에서 광고를 접한 경험이 있는 10~50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하면, 응답자 중 절반가량(47%)은 ‘SNS 이용하며 하루 평균 최소 6편 이상의 광고를 접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14.2%는 SNS 광고로 직접적인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 48.3%는 ‘구매한 상품이 광고 내용과 다르게 효능이 없거나 미비하다’는 것이었다. 이외에도 ‘광고와 다른 상품 판매’(31%), ‘하자나 결함 있는 상품 판매’(24%) 등 SNS 광고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 대다수는 허위·과대 광고로 인한 것이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을 켜보면 이러한 광고가 정말 많다. 먹으면 자연스레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약, 바르면 머리가 자란다는 탈모약, 식사 후 꾸준히 먹으면 키가 쑥쑥 큰다는 영양제 등의 허위·과장 광고 등이 성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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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된 키크는 약

 

이러한 후기 광고는 예전부터 다른 제조사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키가 크고 싶다는 사연으로 출연해 제품을 먹고 몇개월만에 키가 쭉쭉 자랐다는 것이다. 이런 제품들 중에 효과가 입증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키, 다이어트 등은 부모들이 돈을 아낌없이 투자해서라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건강 제품 회사들은 부모들의 자녀의 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용해 과장광고를 교묘히 하고 있다. 공정위는 키성장 보조식품 또는 운동기구의 효능·효과가 검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과장광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처벌이 되는 경우가 적어 과장광고는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11년 신라면 블랙 광고에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라는 멘트를 한 뒤 공정거래위원회에 추징금을 납부하였다. 추징금도 문제이지만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게 되면 회복하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관련 업계들은 선례를 통해 과장광고의 심각성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광고를 전달해야 할 것이다.